개편 상담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은 대개 '디자인이 낡았다'입니다. 그런데 화면을 새로 만들어도 문의가 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. 문제가 화면이 아니라 그 아래 다섯 가지에 있을 때입니다. 하캄솔루션이 무료 기본 진단에서 실제로 보는 순서 그대로 공개합니다.
1. 첫 화면이 진료과와 대상 환자를 말하는가
첫 화면에서 '어느 진료과이고 누구를 보는 곳인지'가 읽히지 않으면 나머지 페이지는 열리지 않습니다.
- 병원 이름과 슬로건만 크게 있고 진료과가 아래로 밀려 있는 구조가 가장 흔합니다.
- '최고의 진료'처럼 어느 병원에나 붙는 문장은 판단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. 같은 자리에 진료과와 대상 환자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.
- 확인 방법: 처음 보는 사람에게 첫 화면만 5초 보여주고 무슨 병원인지 물어봅니다.
2. 모바일에서 문의까지 몇 번 눌러야 하는가
예약·문의 동선은 데스크톱이 아니라 모바일 기준으로 세어야 합니다. 병의원 홈페이지 방문의 대부분이 모바일에서 일어납니다.
- 전화번호가 이미지로만 들어가 있으면 눌러서 걸 수 없습니다. tel: 링크인지 확인합니다.
- 지도, 진료시간, 예약 버튼이 서로 다른 페이지에 흩어져 있으면 왕복이 늘어납니다.
- 확인 방법: 실제 휴대폰으로 첫 화면부터 문의 완료까지 몇 번 눌렀는지 셉니다.
3. 의료광고 금지 유형에 걸리는 표현이 남아 있는가
「의료법」 제56조 제2항은 의료광고에서 하지 못하는 내용을 15가지로 정하고 있고, 홈페이지도 여기서 말하는 의료광고에 들어갑니다(같은 조 제1항이 '인터넷'을 명시합니다).
- 홈페이지에서 자주 발견되는 것은 환자 치료경험담(제2호),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(제4호), 객관적 사실의 과장(제8호), 법적 근거 없는 자격·명칭 표방(제9호)입니다.
- 수상 내역이나 인증 문구도 제14호의 제한을 받습니다. 의료기관 인증, 중앙행정기관·지자체·공공기관 인증 등은 예외로 인정됩니다.
- 확인 방법: 페이지 전체에서 '최고', '유일', '1위', '보장', '후기'를 검색해 한 건씩 근거를 확인합니다.
4. 콘텐츠를 누가 얼마나 자주 갱신하는가
개편 시점에 정리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긋납니다. 갱신 주체와 주기를 정하지 않은 개편은 1년 뒤 같은 상태로 돌아옵니다.
- 진료시간, 휴진 공지, 의료진 구성은 바뀌는데 홈페이지만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.
- 칼럼이나 건강정보를 넣기로 했다면 누가 쓸지, 한 달에 몇 건인지를 개편 전에 정합니다.
- 확인 방법: 마지막으로 내용이 바뀐 페이지가 언제인지 봅니다.
5. 개편 후 원내에서 직접 고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는가
공지 한 줄을 고치려고 매번 외부에 요청해야 하면 갱신은 멈춥니다. 어디까지 직접 수정할 수 있는지가 개편 범위에 포함되어야 합니다.
- 공지, 진료시간, 칼럼 같은 자주 바뀌는 항목은 원내에서 수정 가능한 구조로 잡습니다.
- 레이아웃과 디자인까지 열어 두면 오히려 화면이 무너지기 쉬워, 열 자리와 잠글 자리를 나눕니다.
- 확인 방법: 지금 홈페이지에서 공지 한 줄을 직접 바꿔 봅니다.